방황
"옛날에
한 아이가 있어
내일은 오늘보다 다르리라
기대하며 살았답니다."
미국의 어느 여류시인이 읊은 시라는데.....
기다리고 기대하고, 실망하지만, 또 기다리며 사는 것,
충족이 없는 기다림이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달마대사 처럼 벽을 보고 앉아서 시간을 잊어버리고 싶은 것을 보니,
'나' 도 쫓기고 있나 봅니다.
언제쯤이면 내가 집착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생길지, 이 밤도 시간은 흐르고.....
집착에서 벗어나려는 '나' 와, 무엇인가에 진정한 집착을 하고 싶은 '나' 가 있습니다.
이밤, 방황하는 '나' 가 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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