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스크랩] 윤회이론의 요소 samsara 5

할로태산 2012. 12. 3. 18:08

윤회이론

4.
    
윤회이론의 요소

재생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윤회이론에는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가 있다. 아트만, 카르만, 그리고 브라흐만이다. 윤회의 주체로써의 아트만과 윤회의 원인으로써의 카르만 그리고 윤회의 궁극적인 목표로써의 브라흐만이 있다.

 

     아트만 Atman

베다와 브라흐마나에서는 아트만은 제사와 결부되어 그 결과 얻어 지는 결과물이었다. 왜냐하면 제사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생존 조건이므로 브라흐마나는 그것을 모든 존재의 영혼으로써의 아트만이라 부른다.

그러나 우파니샤드에서는 글자 그대로 自我 내지는 실체적이고 항구적인 성질의 개인의 영혼을 의미한다. 즉 유일한 실제가 아트만인 것이다. 우파니샤드에서 아트만에 관한 설명은 많지만, 오래된 우파니샤드에서 아트만은 순수한 정신적인 존재가 아니고 어떤 크기를 가지고 있는 물리적 존재라고 그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학자들의 지적에 따르면, 아트만은 순수한 정신적인 존재가 아니고, 또한 육체적인 하나의 기능도 아니다. 그것은 미세한 실체적인 어떤 것처럼 생각된다고 한다.

 

     카르만 Karman

‘Karman’은 어원적으로 하다, 완수하다, 생산하다, 준비하다, 만들다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루이 르누(Louis Renou)의 설명에 따르면 카르만은 自足하는 실체-이다. 그것은 (현재의) 행위인 동시에 과거행위의 결과이고, 미래행위의 조건일 뿐 아니라, 이 전체를 주관하는 법칙이다. 물리적 법칙에서처럼 필요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은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것으로 윤리에 근거를 주고 다르마(dharma)를 만들어내는 데 쓰인다.” -윤호진

 

카르만의 개념은 간단히 심은 대로 거둔다’ (自業自得)로 이해하면 된다. 현재의 내가 처해 있는 이 현실은, 과거의 내 행위의 결과이고, 다음생의 씨앗이 된다.

 

이 카르만이론은 단순한 재생신앙에 이론적인 틀을 제공함으로써, 애니미즘의 영역에 머물렀던 인도의 종교와 철학이, 의거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보편적인 근거가 되었다.

 

카르만이론은 바르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고, 현재의 고통이나 이해하기 힘든 불행 그리고 미래의 보상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혼돈에서 질서를 가져다 주었다.

그래서 행복과 불행은 우연의 장난이 아닌, 설명과 이해가 가능해 진 것이다.

 

카르만이론의 등장으로 인도의 종교와 철학들은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되고, 이 이론은 곧 그들의 중심교리로 자리잡았다.

 

     브라흐만 Brahman

아트만이 개인적인 영혼이라면, 브라흐만은 우주적인 영혼이다. 아트만은 주관적이고 브라흐만은 객관적이다.

힌두들은 브라흐만을 ‘BRH’라는 어근에 결부시킨다. BRH견고하다, 확고하다, 굳세다, 확립하다, 받치다등의 의미를 띠고 있다.

베다에서는 이 뜻이 완전하게 정리가 안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브라흐만이 표현된다. ‘모든 것을 만든 자’(Visvakarman), 또는 만물의 주관자(Prajapati)라고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一者(Ekam)라고 표현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그것’(Tad)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우파니샤드 사상가들은 그것에서 나와서, ‘그것덕택으로 살다가, ‘그것으로 되돌아가는 어떤 것을 브라흐만이라 부르려고 했다.

 

우파니샤드의 사상가들은 브라흐만을 정의하려 노력했지만, 정의될 수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모든 지식에서는 아는 주체와 알려질 객체가 있어야 하므로 모든 지식은 이원성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브라흐만은 하나이고 둘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주체이고, 지식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 윤호진

 

다음에는 해탈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잠시 살펴보고, 초기불교의 윤회이론을 알아보기로 하자.

출처 : 코리안아쉬람
글쓴이 : akles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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